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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커플 사진 유출 전말은? "유명인인 줄 몰랐다"

옥택연, 커플 사진 유출 전말은? "유명인인 줄 몰랐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 피프티원케이 제공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 피프티원케이 제공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결혼설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결혼설의 발단이 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스냅 사진을 게시한 업체가 사과했다.

이 업체는 6일 SNS에 모자이크 처리한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스냅 사진과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 "지난해 그들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작업을 진행했다. 솔직하게 그들의 삶을 폭로할 의도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놀라고 충격 받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들이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들은 일반인으로 스냅 사진을 예약했고,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없었다. 저희는 항상 그렇듯이 사진을 공개하거나 노출할 의도 없이 올렸던 것"이라며 "사진을 공개할 때도 그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또 당사자인 옥택연과 여자친구에게 사과했다고 전하며 "공개적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두 사람의 얼굴을 폭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사태를 파악한 후 즉시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이미 여러 사람에게 공유된 상태였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 "매일 전 세계에서 커플을 맞이하고 있는데 저희에게 말하지 않는 한 유명인임을 알 수가 없다. 이 모든 일은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던,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의도치 않은 폭로가 되어 대중에게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4년 째 교제 중인 옥택연과 일반인 여자친구의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 사진 속 옥택연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여자친구에게 무릎 꿇고 반지를 선물했다. 반지를 받은 여자친구는 기뻐하며 옥택연과 함께 손을 맞잡고 웃는 등 행복한 한 때가 담겼다. 이에 프러포즈 사진이란 추측이 확산돼 급기야 결혼설까지 제기됐다.

옥택연 소속사 피프티원케이(51K)는 CBS노컷뉴스에 "지난해 여자친구 생일에 찍은 스냅 사진으로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자 허락 없이 올라간 사진인데 현재는 게시자가 사진을 내렸다. 결혼설, 결혼준비설 등 사실이 아닌 추측에 대해 조치하는 중"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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