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블랙핑크 공식 트위터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월드 투어를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2025 월드 투어' 티저를 게시했다. 지수·제니·로제·리사 4인 완전체 컴백 프로젝트를 알리는 첫 번째 영상이다.
블랙핑크는 2022년부터 진행한 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66회 공연해 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본 핑크' 투어를 떠올리게 하는 응원봉 물결과 멤버들 모습에 더해 '2025 월드 투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아직 구체적인 규모나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블랙핑크가 올해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YG 측은 "올해 블랙핑크의 폭넓은 그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마련했고, 컴백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채운 한 해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3세대 대표 아이돌로 꼽힌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셧 다운'(Shut Down)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앞서 YG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그룹 활동 관련 계약을 연장했다고 지난 2023년 12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