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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정책' 호평…취업준비 부담 줄이고 월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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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정책' 호평…취업준비 부담 줄이고 월세 지원

자격증 응시료 5만원·교육비 최대 40만원 지원
무주택 청년 월세 최대 480만원 최장 24개월 제공

울진군 청년일자리센터에서 구인구직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울진군 청년일자리센터에서 구인구직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호평받고 있다.
 
울진군은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취업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취업교육이 어려운 지역적 상황을 고려해 구직에 필요한 교육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해당 비용을 지원해 주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와 '자격증 취득교육비' 지원 2가지로 나눠 시행한다.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자는 19~49세 이하의 청년으로 응시 기준일 1년 전부터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이 되는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 토익, 토플 등 어학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응시료 1건 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진군은 연간 2회까지 응시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은 올해 1월 1일 이전 울진군에 주민등록한 19~65세 사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내일배움카드(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 지원카드)로 고용노동부 인정 적합 훈련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자부담 중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이와 함께 울진군은 오는 25일까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돕기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도 시행한다.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계층의 임대료를 최대 480만원(월 최대 20만원)까지 최장 24개월 간 매월 분할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과정은 소득‧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한다. 
 
울진군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주거‧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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