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중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한 여당 의원이 국회 최고령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82)을 향해 "치매"라고 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우 의장은 "대선배에게 '치매' 소리도 과하고 여기서 서로 주고받는 소리도 너무 과하다"며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가 기분 나쁘게 했다면 죄송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에 사과한 뒤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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