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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가 돌아온다…모친상 겪은 우즈, TGL 통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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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황제'가 돌아온다…모친상 겪은 우즈, TGL 통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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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황제'가 복귀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6일(한국 시간)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 스크린골프리그 TGL 경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우즈가 나서는 경기는 오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다.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의 주도로 진행되는 스크린골프 리그다. PGA 최정상급 선수들도 뛰고 있는 대회다. 우즈는 김주형,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에 소속돼 있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은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우즈는 당초 이번 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어머니 쿨티다 우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대회를 앞두고 우즈는 "어머니가 원하셨을 것을 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며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1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 파인스에서 진행 중이다. 당초 LA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LA 산불 피해로 장소가 바뀌었다. 불참을 선언한 우즈를 대신해서는 미국의 제이크 냅이 대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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