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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남양주 시립어린이집서 교사가 아동학대…경찰 수사 나서

경찰,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입건
어린이집 CCTV 분석해 학대 정황 확인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 시립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관련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남양주시의 한 시립어린이집에서 5세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아동의 부모는 지난해 7월 자녀의 팔에 난 상처를 이상하게 여겨 어린이집을 찾아가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근무한 어린이집 CCTV를 2개월간 분석해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일부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 원생은 1명으로 파악된다"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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