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2024년도 지방세 체납액 36억 5100만원 중 11억 78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차량, 부동산, 예금, 가상자산 등)을 신속하게 조사해 압류 및 공매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관외지역체납세합동징수 등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상자산을 비롯해 주식, 펀드 등 각종 투자자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1억 2900만원의 은닉재산을 발굴해 압류했다.
울진군은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게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금액과 체납유형에 따른 현장 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평과세실현과 자주재원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체납처분과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