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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입후보예정자 "가장 젊은 만큼 진취적, 개혁적인 리더십 풍부"

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입후보예정자 "가장 젊은 만큼 진취적, 개혁적인 리더십 풍부"

핵심요약

"정치적으로 아픈 도시 담양 치유하겠다"는 의지 밝혀
시화집 <담양장날> 출판, 자서전보다 고향 홍보 유리
투자 유치해 관광·휴양·경제 융합한 자립경제 도시 만들 계획
민주당 존중, 당 결정 따르는 게 이상적

■ 방송 : 광주CBS 라디오 1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김지희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김영미 동신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 방송 일자 : 2025년 2월 20일(목)


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입후보 예정자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입후보 예정자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입후보예정자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CBS 매거진 1부 시작합니다. 이병노 담양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올 상반기 담양군수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여러 인물이 발 빠르게 출마 의사를 밝히고 후보자 등록을 마쳤는데요. 그중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입후보예정자를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종> 안녕하세요. 이재종입니다.

◇진행자> 네. 먼저 이재종은 이런 사람이다, 지역민들과 청취자 여러분께 소개를 좀 해 주시죠.

◆이재종> 예. CBS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아직 예비후보 신분이 아닙니다. 예비후보 등록 절차가 아직 민주당에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모든 후보가 아직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저는 1975년도에 전남 담양군 수북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까지 마치고 전남대학교를 진학했고 이후에 제가 일찍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보좌관으로 시작했고요. 광주시당에서 정책 미디어 실장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때 광주 선대위 수석 대변인을 역임했고 이후에 청와대 행정관으로 마지막 날까지 일하다가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럼,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님이 담양군수 재선거에 도전장을 내미셨는데 출마 결심 계기를 좀 듣고 싶습니다.

◆이재종> 담양이 정치적으로 아픈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방자치가 한 30년째 되지 않습니까? 1995년도부터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 선거에 의한 대립의 상처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정치가 주민을 아프게 한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누군가 나서서 이런 아픔들을 치유해야 한다, 치유할 때가 됐다, 치료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좀 했고요. 임기가 짧습니다. 재선이기 때문에 한 1년 2개월 이렇게밖에 안 될 텐데요. 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고 또 탄탄한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 행정을 이끌어가야 치유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진행자> 네. 담양의 정치 회복이 최우선이란 각오를 가지고 선거에 나서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제 지역민들께 이재종이란 사람을 좀 더 알릴 수 있게끔, 제가 이런 질문드리고 싶어요. 지역을 위해서 그간에 어떤 활동을 해오셨나요?

◆이재종> 음. 담양은 제 심장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담양을 다 통째로 엮은 담양의 유명 관광지들이 좀 많잖아요, 그 담양 여행지를 시집으로 엮어냈기도 했고요. 그 이야기는 또 뭐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할 수 했으면 좋겠습니다. 담양에 인문학 모임도 하고 제가 또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 모임도 가져가면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대한 고민을 토론해 가고. 또 정치 회복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부분도 좀 토론을 이어가 보고. 제가 같이 마당에서 광장에서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치에 일찍 입문에서 배워왔습니다. 그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진행자> 네. 좀 전에 잠깐 언급하신 그 시화집 출판 기념회에서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재종> 졸작인데요. 중학교 2학년 딸이 그림을 함께 그려줘서 요즘 말로 하면 신선했다는 평가를, 자화자찬해서 죄송합니다마는, 받았는데요. 담양의 공직에, 공공의 일에 나서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통 자서전을 쓰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는 조금 시대가 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공의 가치 그리고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 그래서 내 자신이 아닌 로컬을 전국에 알리면서 선거에 나가보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저 자신보다는 조금 더 많은 데 고향을 홍보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출판기념회 이야기가 좀 많습니다. 김영록 지사님도 오시고 국회의원분들이 한 10여 분 많이 오셨습니다. 고민정 의원, 박수현 의원과 함께한 토크는 청와대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참석자나 또 언론인들에게 다큐멘터리처럼 재미있었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문화가 정치인들이 사이에서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진행자> 네. 그렇다면 담양의 미래 청사진과 또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어느 정도 계획을 구상하고 계셨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재종> 담양이 4만 5천 정도의 인구가 되잖아요. 그런데 생활 인구, 한 달에 담양을 왔다 갔다 하는 분들이 한 40만 명이 넘습니다. 대도시 광주에 인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어떻게 보면 화순이나 장성이 더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담양의 장점은 고개를 넘지 않습니다. 길이 평지성이고 약간 분지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 거리감에 가까워서 담양을 좀 많이 찾는 거죠. 담양은 우리 명옥헌,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면앙정, 이런 가사 문학들 그리고 또 관방제림,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이런 휴식처들 그리고 창평의 슬로시티들을 보면 천혜의 관광지가 아닙니다. 결국 사람이 만든 겁니다. 사람의 가치가 미래를 계획했던 덕분에 이러한 결과물이 나왔거든요. 이런 걸 좀 계승 발전하면서 다시 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제는 담양이 천년 담양인데요. 여기다 풍요로움을 더하고 싶습니다. 저는 더 큰 관광 휴양 도시가 되고 여기서 더욱더 활발한 투자 유치 또 관광과 경제가 융합한 자립경제 도시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계획을 실현하려면 먼저 당내 경선에서 이기셔야 하는데. 당내 경선이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선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 공천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입니까?

◆이재종> 제가 선수여서요. 심판분들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신 줄 모르겠는데. 21일 오후 2시에 면접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면접 결과를 보고 중앙당의 결정 방침을 좀 봐야 하겠죠. 제가 후보 중에 가장 적은 나이지만 20년 이상 민주당에서 오랫동안 탈당하지 않고 있어 왔고요. 당의 결정을 항상 존중하면서 당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행자> 항간에는 전략 단수 공천 얘기도 좀 나오는 것 같은데. 당내 경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능력이 있는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주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재종> 개인적으로 저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습니다마는 이제 정치적인 선거는 정치적인 상황에 결부돼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대통령 선거와 아주 밀접한 상황이고. 역대 이런 선거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기간이 짧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도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이 가장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것 같고요. 정확한 규정과 규칙이 세워져서 모든 후보가 조금의 시간을 가지고도 공정하게 참여할 기회가 보장되는 것, 그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이제 출마 예정인 경쟁자들을 좀 보면요. 눈에 띄는 인사들이 많습니다. 이분들과 비교해서 이재종 출마 예정자님의 특장점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이재종> 제 자랑 시간입니까? 고맙습니다. 우선 윤영덕 의원님은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한 경력도 있는데. 일단 저는 다른 우리 선배 후보자님들보다 한 열다섯 살 정도 젊습니다.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리더십이 풍부하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좀 화합의 리더십이 있습니다. 제가 좀 웃는 상입니다. 또 일할 때는 제가 아주 매섭습니다. 매섭게 일하고 청와대에서 아주 폭넓은 중앙 인맥을 좀 갖춰 왔고요. 또 국내외 대통령과 일정을 항상 같이하면서 국내외 국정을 다 경험했다는 것을 내세울 수 있고요. 이러한 자산들이 내 고향에서 고향을 찬란하게 만들어가는 꽃으로 피어날 그런 희망을 품고 있고요.

◇진행자> 네.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가 전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열리는 만큼 공정성과 신뢰를 선거 중에 회복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이 부분을 강조할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재종> 정치가 주민을 아프게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정치가 주민을 행복하게 해 줘야 하는데 주민을 아프게 하는 시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제 담양 사회의 정의로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또 그걸 기반으로 1등 담양의 변화의 시기가 오기 위해서는 광장에서 토론하는 문화 그리고 생각이 다름을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나쁜 사람 아니잖아요. 나아가서 시골 정치, 시골 선거는 어렵고 힘들다는 논리들이 많은데 굳이 시골이라는 말로 우리 공동체를 선거에서 낮게 평가하는 부분은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함께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이어지면 혁신을 넘어서 담양의 판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공천 결과나 선거 결과에 대해서 승복하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석해 봐도 될까요?

◆이재종> 승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저는 당연히 민주당을 사랑하고요. 민주당으로서 빠른 정권 교체가 이루어져서 빨리 국정이 안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입후보예정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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