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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서 뛰었던 멩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서 OUT

KIA에서 뛰었던 멩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서 OUT

중신 브라더스 SNS중신 브라더스 SNS
지난 2021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대니얼 멩덴(32)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인해 대만 무대에서 쫓겨났다.

대만프로야구의 중신 브라더스 구단은 5일 멩덴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멩덴은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멩덴은 2021시즌 KIA 소속으로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재계약에 실패한 멩덴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다가 지난해부터 대만으로 무대를 옮겼다. 멩덴은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놨지만 퇴출을 면하지 못했다.

중신 브라더스는 대체 선수로 마리오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 역시 KIA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2023시즌 12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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