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안전체험 교육.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체험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VR 체험교육은 도내 건설·제조업 현장과 직업계 고교 20곳의 근로자·학생 2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해 사례를 VR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통역 안전교육, 퀴즈 풀이 경품 행사, 우수 참여 교육장 푸드트럭 제공 등을 제공한다.
경남도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우수한 인력과 VR 장비를 지원받아 교육 프로그램 구성에 내실있게 했다"고 말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출연의 비영리재단 법인으로, 지난해 3월 경남도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산재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