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대구 서구 염색산단 공단헌 하수관로에서 폐수로 추정되는 하얀색 물이 흐르고 있다. 대구 서구의회 이주한 의원 제공대구 서구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 또 폐수로 추정되는 물이 유입됐다.
8일 대구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하얀색 폐수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대구 서구의회 이주한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악취가 났다"고 전했다.
서구는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지난 1월 8일에는 보라색 폐수가, 지난달 24일에는 분홍색, 25일과 27일은 검은색 폐수가 잇따라 유입됐다.
대구시와 서구, 대구지방환경청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난달 28일 폐수를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염색산단 입주 업체 2곳을 특정하고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행정 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