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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과도정부·아사드파 충돌…"74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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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시리아서 과도정부·아사드파 충돌…"74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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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서 전 독재정권 지지세력-과도정부 충돌
    알샤라 임시대통령 "시리아인 공격, 대가 치를 것"

    연합뉴스연합뉴스
    시리아 서부에서 소요 사태를 일으킨 옛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지지 세력과 이를 진압하려는 과도정부군의 충돌로 최근 사흘간 7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8일(현지시간) 시리아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지난 6일 양측의 충돌이 시작된 이후 과도정부군의 공격으로 라타키아의 해안과 산악 지역에서 알라위파 민간인 53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과도정부군 역시 93명과 친정부 무장세력 120명 등 213명도 숨진 것으로 파악되면서 총 사망자는 745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태는 시리아 서부 해안 도시 라타키아에서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 충성하는 무장세력이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라타키아 일대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 가문의 출신지다. 하페즈 알아사드와 바샤르 알아사드 부자가 2대에 걸쳐 세습 독재를 하는 동안 핵심 지지기반이 된 시아파 이슬람의 한 분파인 알라위파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이에 과도정부는 이슬람 한 분파인 알라위파가 주축인 알아사드 정권 잔당을 진압하고자 라타키아, 타르투스 등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헬기를 동원한 광범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아메드 알샤라 과도정부 임시대통령은 "당신들은 모든 시리아인을 공격,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그것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알라위파에 경고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이끄는 반군은 작년 12월 아사드 정권을 전복하고 13년 넘게 이어진 내전의 종식을 선언했다. HTS를 중심으로 과도정부가 세워졌고, HTS 수장이던 아메드 알샤라는 올 1월 임시대통령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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