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전북자치도가 김관영 전북도지사 주재의 '2025년 제1차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열었다.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공직사회 청렴도를 1등급으로 높이기 위해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제1차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2025년 제1차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 실·국 간 협업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청렴이며, 도민이 신뢰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전북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청렴정책 추진 방향으로 △반부패·청렴 인프라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소통과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추진전략과 45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정책 추진 강화와 특권·구태 관행 철폐, MZ세대 공무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청렴문화 정착 등이 포함됐다.
이에 도 감사위원회는 '제1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다음 달 말까지 '간부 모시는 날'과 '직무상 갑질' 등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고, '도민감사관 청렴소통추진단'을 활성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전북도는 4~5월 중 '청렴서약식'과 '제2차 청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는 등 연중 청렴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