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제공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강원 춘천시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가운데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교육부와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가 열린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광역지자체 및 교육청 부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현황 및 경과보고 △시범지역 운영 성과 공유 △우수지역 시상 등이 진행된다.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중, 춘천시를 포함한 17개 지역이 우수한 교육 정책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춘천시는 우수사례 발표 지역으로도 선정돼,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이 직접 춘천시의 교육발전특구 사례를 발표·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공유회에 이어 진행되는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이재경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이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춘천시 사례를 소개하는 발표를 맡는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특화 교육프로그램과 지역협력형 교육거버넌스 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춘천시는 '최고의 교육도시, 에듀포레스트 춘천'을 비전으로 삼고, 4대 분야 18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왔다.
특히 유아 돌봄부터 초·중·고 특화 교육, 대학 연계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도 춘천시는 추진 과제별 우수사례 발굴, 중점사업 고도화, 시민 홍보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6개 대학, 교육청,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경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춘천시의 교육 혁신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