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경남은행 제공BNK경남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홈플러스에 납품 실적이 있는 협력기업들에게 기존 대출 만기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을 최대 1년 이내로 지원하며, 금리우대와 수수료 감면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홈플러스 협력업체는 세금계산서 등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물품을 납품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협력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