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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BO 리그 개막 축포의 주인공은 LG 문보경

LG 문보경 연합뉴스 LG 문보경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문보경이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문보경은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문보경은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높게 제구된 시속 128.2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개막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문보경은 오후 2시에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 리그 개막전에서 가장 먼저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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