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공구미시가 24일부터 경상북도 최초로 중소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해당 사업은 기업 융자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제조업, 건설업 등 12개 업종에 지원하며 구미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다만 세금 체납 기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당 최대 100만원(보증액의 보증료율 1% 이내)을 지원하며 기업이 납부하고 나면 이후 환급해주는 식이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