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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최신 ICT 스마트도서관 생긴다…내년 개관

경북교육청이 건립중인 영천시 스마트도서관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건립중인 영천시 스마트도서관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문화·편의시설이 부족한 영천지역에 최첨단 스마트도서관이 건립된다.

영천도서관은 영천시 망정동 416-6번지에 대지면적 6500㎡, 신축 총면적 298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에 2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11월에 준공 오픈할 예정이다. 예산은 교육청이 175억원, 영천시가 40억원을 부담한다.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옆 수변 공간을 활용해 영천시의 부족한 복합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첨단도서관을 짓는 것이 사업목적이다. 도 교육청은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 △지역사회의 문화 허브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 등 3가지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4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회원 가입 후 별도로 도서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손쉽게 빌려서 볼 수 있는 개념의 도서관이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대출과 반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특히 청소년들이 독서와 합습을 효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사에서 전문가와 도서관, 설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건립 '중간설계협의회'를(설계용역 1억원 이상 대상) 갖고 설계안을 검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서관 건립관계자들은 완료된 '계획설계'를 토대로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의 공간 배치 △이용자 편의시설 △친환경 설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 공간 조성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 도입 △열린 문화 공간 조성 방안 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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