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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경주"…지역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 '총력'

"기업하기 좋은 경주"…지역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 '총력'

중심상권 르네상스, 전통시장 현대화 차질 없는 추진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 강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모든 힘을 쏟는다.
 
경주시는 24일 경제산업국 언론브리핑을 갖고 소관 분야 성과와 올해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고영달 경제산업국장은 지난해 성과로 금리단길 인프라 개선 및 황금카니발 개최, 1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서 발급, 국내외 투자유치 업무협약 5건 체결(투자금액 2351억원, 신규고용 1020명)을 꼽았다.

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도시가스 670세대 공급, 경상도 지역 최초 음식점 위생 등급 특화구역 조성도 언급했다.

안강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12건 공모사업 선정과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대상 등 6회 수상 실적도 강조했다.
 고영달 경제산업국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고영달 경제산업국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어 해당 분야별로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일류 경제도시! 경주' 프로젝트를 안내했다.

고 국장은 올해 16억 원 예산을 들여 '빛·맛·멋'을 주제로 하는 중심상권 테마거리 2‧3구간을 조성하고 빈 점포 창업 지원, 불금예찬 야시장 등을 통해 도심 상권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는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과 아케이드 및 노후시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시행해 시장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꾀하겠다고 역설했다.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과 기업 성장을 위해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소기업 경영자원(융자규모 2381억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준공‧운영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운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디자인 시안. 경주시 제공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운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디자인 시안. 경주시 제공
안강지역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2억 원을 들여 주택 272곳과 건물 25곳에 태양광(243곳), 태양열(34곳), 지열(20곳)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2월 완공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SMR 국가산단을 차질 없이 조성해 경주가 글로벌 원전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음료 안전을 위해서는 150곳을 월드 음식점으로 지정하고, 스마트기기와 위생용품 지원 등으로 수준 높은 K-외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영달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류 경제도시 경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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