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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백승호 빈자리, 황인범·이동경이 메운다 …황희찬은 톱 변신

이강인·백승호 빈자리, 황인범·이동경이 메운다 …황희찬은 톱 변신

회복훈련 하는 황인범. 연합뉴스회복훈련 하는 황인범. 연합뉴스
'부상 병동' 홍명보 호가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요르단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7차전에서 오만과 1-1로 비겼다. 전반 35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후반 35분 실점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여기에 '부상 악재'까지 덮쳐 요르단전을 앞두고 불안감이 맴돌았다.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대신 투입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마저 왼쪽 발목을 다쳐 쓰러졌다.

결국 이강인과 백승호는 소집 해제되면서 요르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날 요르단전에서는 이동경(김천 상무)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두 선수의 빈자리를 채운다. 부상 여파로 오만전에 나서지 못했던 황인범의 선발 출격이 눈에 띈다.

홍명보 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이동경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줄곧 측면 공격을 맡았던 황희찬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황인범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 배치되고, 포백 수비라인은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권경원(코르파칸클럽),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로 구성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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