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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위원 40% 확대한 대한체육회 노사협의회 "상생·개혁" 다짐

女 위원 40% 확대한 대한체육회 노사협의회 "상생·개혁" 다짐

'2025년 대한체육회 제1차 노사협의회'에 참석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대한체육회 제공'2025년 대한체육회 제1차 노사협의회'에 참석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새롭게 꾸려진 대한체육회 노사 양측 집행부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마주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취임한 유승민 회장과 지난달 13일 임기를 시작한 지원석 제19대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 노사 양측 집행부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노사 상견례를 비롯해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개원 예정) 등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에 대한 지원 ▲직원 교육 및 복리후생 사항 조기 시행 ▲인사‧복무관리 전산(ERP)시스템 개선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유승민 회장은 "건강한 노사관계는 조직 발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노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원석 노조위원장은 "건강한 노사관계를 확립해 직원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체육계 전반의 개혁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노사협의회는 10명 위원들 중 여성 비율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여성 위원이 전무했으나 오는 27일 선임 예정인 김나미 사무총장을 포함해 4명으로 대폭 확대(0→40%)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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