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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애인 희망드림센터 개관…점자 도서관, 카페, 돌봄센터 등 복지시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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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애인 희망드림센터 개관…점자 도서관, 카페, 돌봄센터 등 복지시설 갖춰

조감도 대구시 제공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장애인 희망드림센터가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들어선 센터는 지역에 분산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 곳에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사업비 177억 원(전액 시비)으로 건립된 센터는 부지 면적 1760㎡, 연면적 4742.9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장애인희망드림센터 내 주요시설을 보면 1층에는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중증장애인의 일터로 활용되는 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가 마련돼 있다.

또, 2층에는 교육장과 회의실, 옥상정원, 그리고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입주했고, 3층은 달서구에서 이전한 점자도서관이 새 단장해 정보·문화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점자도서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평생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층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24시간 중 낮돌봄)가 입주해 인권보호, 자립지원, 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장애인희망드림센터를 통해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당사자 간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장 및 회의 공간, 컨벤션홀 등을 대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 문을 연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장을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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