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국회의원. 양부남 의원실 제공광주·전남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85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으로 나타났다.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마이너스 11억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광주·전남 국회의원 18명 가운데 양부남 의원의 재산 신고액이 85억 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38억 2천만원, 주철현 의원(여수갑) 35억원,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31억 3천만원,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 3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정준호 의원은 마이너스 11억 2천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재산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정진욱 의원(동남갑) 15억 1천만원, 조인철 의원(서구갑) 20억원, 전진숙 의원(북구을) 4억 7천만원, 박균택 의원(광산갑) 26억원, 민형배 의원(광산을) 16억 7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전남의 경우 김원이 의원(목포) 15억원, 조계원 의원(여수을) 8억 7천만원,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2억 8천만원,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2억 7천만원,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3억 3천만원,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15억 3천만원,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16억 9천만원을 각각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