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입주지연 사태로 입주 예정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충북 진천 교성지구의 풍림아이원 아파트 문제가 해결 국면을 맞게될지 주목된다.
27일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 주재로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입주예정자 비대위, 아파트 건설 사업주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행사 측은 이달 말까지 보상안을 마련해 입주 예정자들에게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고 진천군은 전했다.
또 앞으로 진천군과 입주예정자 비대위, 사업주가 입주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보상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애초 지난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던 해당 아파트는 수차례 사업 기간이 연기되면서 지금까지 입주 예정자들이 보금자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사업주가 수분양자 고통의 1차적 원인자임을 통감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합의안이 도출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최종 협의가 이뤄질때까지 계속 협의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