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28일 시청에서 지역에 소재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제옥봉 진주경찰서장, 조형용 진주소방서장, 정원희 진주고용노동지청장, 황인상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등 21개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난기관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재난관리의 대상이 되는 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을 말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재난관리를 위해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지원 △선제적인 재난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지원 등이다.
올해 진주시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안전문화 및 교육홍보 등 총 43개 재난 유형에 대한 대응매뉴얼을 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 유형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면서 "지역에 소재한 재난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