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이 있는 국제문화컨벤션관. 순천대 제공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025년도 창업동아리 모집을 마무리했다.
당초 40팀 선발을 목표로 했으나, 높은 관심 속에 △SCNU 창업동아리 42팀(163명) △프로젝트형 실험실 창업동아리 11팀(35명) 등 총 53팀(198명)이 최종 선발됐다.
2025년부터는 창업동아리를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한다. 'SCNU 창업동아리'는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프로젝트형 실험실 창업동아리'는 대학원생이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을 연구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선발된 팀은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창업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성과 경쟁력을 검증받게 된다. 특히, 팀별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시제품 제작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순천대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총 16명의 사업자등록, 23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31건의 창업 경진대회 수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창업 생태계 기반을 다졌다.
창업지원단은 창업동아리 운영 외에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 기반 조성과 지역 창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창업지원단 최정민 단장은 "창업동아리 모집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발굴·지원하는 노력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