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 충남도 제공식목일인 오는 5일 충남 태안군에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찾으면 특별한 식목일 행사를 함께할 수 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5일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방객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식목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 제공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내용을 담은 숲 해설, 유아·청소년 동반 가족을 위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 및 탄소중립 약속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식목일의 의미를 담은 남천 묘목도 무료로 배부된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의 변화를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식목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