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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강진 피해 수습 위해 22일까지 '휴전'

강진 피해지역인 미얀마 만달레이의 한 무너진 건물 옆을 트럭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강진 피해지역인 미얀마 만달레이의 한 무너진 건물 옆을 트럭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미얀마 군사정부가 강진 피해 수습을 위해 3주 동안 휴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미얀마 국영 MRTV를 인용해 미얀마 군정이 이날부터 22일까지 휴전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과 핵심 반군 세력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 '형제동맹'은 일시 교전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달 28일 만달레이 인근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이날까지 2886명이 숨지고 4639명이 다쳤으며 373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얀마 군정은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정권을 몰아냈고, 이후 반대 진영이 무장 투쟁에 나서면서 내전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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