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공장 체험을 주제로 한 충북 음성군의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인 팩토리 투어가 올해 확대 운영된다.
음성군은 올해 팩토리 투어를 지난해 보다 6차례 늘려 모두 16회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홈페이지와 QR링크를 통해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린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공장 견학과 업체 연관 상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참여 기업은 CJ푸드빌(케이크 만들기), ㈜풀무원(두부 만들기), ㈜한독(한방 석고 방향제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 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등 12곳이다.
투어 참가비는 당일 3만 원, 1박 2일 버스여행 6만 원이며, 참가비에는 산업관광 전문 가이드와 전용 차량 비용, 식사와 체험비, 숙박비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의 경우 예약 페이지가 열린지 1분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투어 일정 관련 문의가 계속 들어오는데 문의량이 지난해 2배는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회차 증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