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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 박광순·'세이브 1위' 박새영, 핸드볼 H리그 남녀 MVP

'득점 1위' 박광순·'세이브 1위' 박새영, 핸드볼 H리그 남녀 MVP

핸드볼 H리그 남자 MVP 박광순. 한국핸드볼연맹 제공핸드볼 H리그 남자 MVP 박광순. 한국핸드볼연맹 제공핸드볼 H리그 여자 MVP 박새영. 한국핸드볼연맹 제공핸드볼 H리그 여자 MVP 박새영.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녀부 MVP로 박광순(하남시청)과 박새영(삼척시청)이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4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MVP 투표 결과 남자부 박광순과 여자부 박새영이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광순은 51.9%, 박새영은 26.3% 득표율로 MVP를 거머쥐었다.

MVP 투표는 출입기자단과 남녀부 14개 구단의 감독 및 주장 등 총 97명이 참가했다.

박광순은 174골로 정규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또 어시스트 부문 4위(69개)에 오르며 하남시청의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의 정규리그 MVP 수상이다.

박광순은 "이번 시즌 정말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한번 욕심을 내보자 했는데 MVP를 받게 돼 너무 좋다. 이번 시즌에 팀이 어렵지 않겠나 싶어 200% 정도 더 열심히 했던 것 같고, 동료들도 더 열심히 해줘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새영은 21경기에서 291세이브를 기록하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방어율 부문에서는 2위(39.38%). 특히 공격에서도 4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삼척시청의 2위 달성에 기여했다. 삼척시청은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박새영은 " 최고 선수상을 받아 여한이 없다.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받은 것이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한턱 쏴야 할 것 같다.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았는데, 자신감이 반이라는 데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광순과 박새영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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