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도 불참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대통령 파면 후 권한대행이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전례가 없고 일정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데, 한 대행은 16일에도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진행에 앞서 "4월 임시회의 대정부질문은 진즉부터 예정된 일정"이라며 "일방적 불출석이 헌법을 무시하는 것인지, 국회를 무시하는 것인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한 대행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