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응원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지난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응원하며 지역 연고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2위로 4강에 직행한 창원 LG세이커스와 정규리그 3위 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맞대결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같은 응원에 힘입어 창원 LG 세이커스는 67대 64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눌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시작 전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 손종오 단장, KBL 관계자 등과 환담을 나누며 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LG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올 시즌 창원 LG는 정규리그에서 34승 20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위에 올랐고, 안정된 경기력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홈경기는 4월 24일을 시작으로 4월 26일, 5월 2일까지 총 3차례 예정돼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LG세이커스의 저력과 투혼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며, "창원시민의 자랑인 LG세이커스가 창원을 넘어 전국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까지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 LG세이커스는 1997년 창단 이후 팀명, 연고지, 홈구장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구단으로,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공모사업을 통해 2층 고급좌석 및 테이블석 설치 등 관람 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지난 3월에는 '창원특례시 시티에디션 주간'을 운영하며 시정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응원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