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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만원관중 앞에서 KT에 역전 드라마 …1위 LG에 0.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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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만원관중 앞에서 KT에 역전 드라마 …1위 LG에 0.5경기 차 추격

    한화 이도윤. 한화 이글스한화 이도윤.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23경기 연속으로 대전의 야구장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시원한 역전 드라마를 선물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역전승이었다. 한화는 4회초 권동진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먼저 실점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5회까지 안타 4개, 사사구 4개를 허용했지만 그래도 2실점으로 잘 버텼다. 이는 역전의 발판이 됐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KT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6회말 시즌 8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이도윤이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계속된 득점권 기회에서 최인호가 내야안타를 쳤고 그 사이 2루 주자 이도윤이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한화 불펜은 KT 타선을 잘 막았다. 2점 차로 앞선 9회초 마무리 김서현이 등판했다. 김서현은 2사 1루에서 안현민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점수차가 1점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한화는 멜 로하스 주니어를 고의볼넷으로 내보냈고 허경민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야구장에는 1만70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홈 경기 연속 매진 기록은 23경기로 늘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6승 24패를 기록했다. 1위 LG 트윈스와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선두 LG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2점 차로 뒤진 9회초 2사에서 문정빈이 솔로홈런을 쳤지만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LG는 시즌 전적 36승 23패 1무를 기록해 선두 수성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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