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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1개·버디 6개' 이미향, 8년 만의 우승 도전…마이어 클래식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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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 1개·버디 6개' 이미향, 8년 만의 우승 도전…마이어 클래식 선두

    이미향. 연합뉴스이미향. 연합뉴스
    이미향이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았다. 8언더파 단독 선두. 7언더파 2위 그레이스 김(호주)과 1타 차다.

    이미향은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2017년 7월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스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올해 11개 대회에서 10번 컷을 통과하는 꾸준함을 보여줬지만, 최고 성적은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였다. 특히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마이어 클래식이 첫 대회다.

    하지만 퍼펙트 라운드를 펼쳤다. 5~8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았고, 10번 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기록했다. 14번 홀(파5), 17번 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8타를 줄였다.

    이미향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릴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3번 우드로 그린에 올렸고, 24피트(약 7.32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했다. 성공할 줄 몰랐다"면서 "페어웨이를 두 번밖에 안 놓쳤다. 그린을 공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7언더파 2위 그레이스 김 역시 10번 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전지원이 5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고, 강해지와 최혜진, 이소미, 유해란이 3언더파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아림과 안나린, 전인지, 주수빈, 신지은이 2언더파 공동 4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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