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제공충북지역 수출액이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은 30억 8800만 달러, 수입은 5억 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4억 9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로,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수출 금액은 30억 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했다. 전기전자제품이 74.3% 증가한 반면, 화공품은 18.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18억 5800만 달러) △중국(5억 1900만 달러) △미국(3억 2천만 달러) △EU(1억 4100만 달러) △일본(7800만 달러) 순이다.
수입 금액은 5억 97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 줄었다. 직접소비재가 30.6% 증가했고, 전기·전자기기가 4.6% 감소했다.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