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라. 판타지오 제공배우 최윤라가 첫딸을 얻었다.
최윤라는 3일 SNS를 통해 "전날 새벽 6시에 들어가 내내 진통하고 고생하다가 오늘 오전 5시 13분 드디어 탄생"이라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함께 공유한 사진에는 출산 직후 딸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최윤라의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최윤라는 지난해 11월 말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7개월 만인 지난달 25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윤라는 건강과 태교에 전념하며 소중한 새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윤라도 같은 날 SNS를 통해 만삭 사진을 공유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였던 임신(출산). 절대로 내 뜻대로 안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바라던 시기에 찾아와줬고 나도 아기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는 중"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날 출산 직후 "이틀 동안 옆에서 든든히 지켜 준 내 남편도 너무 고맙고, 중간에 '제왕절개'를 외쳤지만 버틸 수 있게 계속 도와 주신 선생님들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22시간 동안 진통 겪고 나오느라 고생했어, 딸. 앞으로 잘 지내보자(사실 내가 제일 고생함)"이라고 덧붙였다.
최윤라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언터처블'로 데뷔한 이래 '배드파파' '며느라기' '내 눈에 콩깍지' 등에 출연해 배우 입지를 다졌다. 그는 이달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시청자들과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