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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9회 결승 솔로포…LG, 선두 한화보다 먼저 60승 고지

야구

    오지환, 9회 결승 솔로포…LG, 선두 한화보다 먼저 60승 고지

    오지환. LG 트윈스 제공오지환.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았다.

    LG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 행진. LG는 60승2무40패를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60승을 챙겼다. 다만 선두는 비로 경기가 취소된 한화(59승3무38패)다. 격차는 0.5경기다.

    역대 KBO리그에서 60승 고지에 선착한 35팀(전·후기 리그 및 양대 리그 제외) 가운데 한국시리즈에 직행(정규리그 1위)한 것은 27번이다. 확률로 따지면 77.1%다.

    투수전이 펼쳐졌다.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6이닝 1실점, 삼성 선발 원태인이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에르난데스에 이어 등판한 김진성이 추가 실점하면서 8회까지 2-2로 팽팽히 맞섰다.

    9회 오지환의 대포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오지환은 김재윤의 4구째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어 8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이 9회말까지 틀어막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를 3-2로 제압했다. 1-2로 뒤진 9회초 전준우와 대타 김민성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SSG 랜더스를 5-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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