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영상 캡처가수 장윤정이 최근 원인 불명의 피부 질환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을 통해 "피부 발진이 갑자기 일어났다"며 "이유를 못 찾았다. 집에서 표정이 없어지더라"고 말했다.
남편 도경완은 "옛날에는 내가 쿡 찌르면 '하지마'라고 반응했는데 요새는 쿡 찌르면 도토리묵처럼 가만히 있다. 그래서 어디 아픈가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올해 초부터 (장윤정의) 몸이 아팠다. 현재도 아픈 상태"라며 "이 사람이 뭔가 신체적으로도 지쳤지만, 마음적으로도 지친 상태인 거 같더라. 내가 좀 모드를 바꿔보자(했다). (장윤정이) 약간 좀 불쌍해졌다"고 덧붙였다.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영상 캡처이를 들은 김소현은 "부부가 서로 불쌍해 보이고 짠해 보일 때가 어느 정도 연차가 되면 그런 건지 궁금하다"고 묻자, 장윤정은 "그게 완성된 사랑이라더라. 그걸 느끼면 이혼 안 한다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에게 "당신 나에게 하나도 안 짠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손준호는 "짠하지"라고 답했다.
한편, '대놓고 두 집 살림'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두 집 살림'을 차려 '대놓고' 같이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전 이웃이자 현 절친인 장윤정·도경완 부부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