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거침 없는 도로공사…구단 최다 12연승 도전, 신기록 15연승까지?

배구

    거침 없는 도로공사…구단 최다 12연승 도전, 신기록 15연승까지?

    한국도로공사. 한국배구연맹한국도로공사. 한국배구연맹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구단의 새 역사를 다시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최근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하며 여자부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10승 1패 승점 28을 쌓은 도로공사는 2위 페퍼저축은행(승점 17·6승 5패)을 무려 승점 11 차로 따돌리고 있다.

    이번 주 도로공사는 구단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3일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 이어 7일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까지 집어삼키면 2021-2022시즌에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12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올 시즌 도로공사는 완벽에 가까운 공수 균형을 자랑한다.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더해지며 '무적함대'라는 별명에 걸맞은 위용을 뽐낸다.

    실제 팀 성적 지표만 봐도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팀 득점(1,032점), 공격 성공률(41.64%), 오픈 공격(36.2%), 이동 공격(62.07%), 세트당 서브 득점(1.205개), 세트당 블로킹 득점(2.523개), 리시브 효율(35.71%) 등 주요 지표 대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번 주 2경기를 모두 잡아내 12연승에 성공한다면, 도로공사의 다음 목표는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 도전이다. 해당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두 차례 세운 15연승이다.

    다만 도로공사의 앞길이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한 중위권 팀들이 선두 팀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어, 매 경기 쉽지 않은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