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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도 중단' LPGA 투어 Q 시리즈, 72홀 대회로 축소

    이동은. KLPGA 제공이동은. KLPGA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일정이 72홀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8일(한국시간) "퀄리파잉 시리즈 3라운드가 코스 상태로 인해 현지시간 오전 9시5분 중단됐고, 오후 2시30분 재개됐다. 72홀 이벤트로 축소하기로 결정했고, 현지시간 9일까지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시리즈는 닷새 동안 90홀 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이다.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두 라운드씩 경기를 펼친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상위 25명이 내년 LPGA 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악천후로 인해 첫 날부터 일정이 미뤄졌고, 3라운드에서도 경기가 중단되면서 축소를 결정했다.

    LPGA 투어는 "컷 오프 없이 퀄리파잉 시리즈 종료 후 상위 25명(공동 순위 포함)이 내년 LPGA 투어 시드권을 획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이동은이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동은은 3라운드 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2라운드 공동 2위에서 살짝 내려앉았다. 7번 홀까지 치른장효준이 4언더파 공동 16위, 8번 홀을 마친 이정은이 2언더파 공동 27위를 기록 중이다.

    방신실은 9개 홀에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94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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