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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레베카 퍼거슨의 SF '노 머시: 90분'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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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프랫×레베카 퍼거슨의 SF '노 머시: 90분'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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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화 '노 머시: 90분' 메인 포스터. 소니 픽쳐스 코리아 제공외화 '노 머시: 90분' 메인 포스터. 소니 픽쳐스 코리아 제공
    배우 크리스 프랫, 레베카 퍼거슨의 타임리미트 스릴러 '노 머시: 90분'이 내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노 머시: 90분'(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은 모든 진실을 데이터로만 판단하는 냉혹한 AI 재판 시스템 '머시'(MERCY)에 맞서 사형을 피하기 위해 90분 안에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형사 레이븐(크리스 프랫)의 숨 막히는 반격을 그린 타임리미트 스릴러다.
     
    '원티드'로 액션의 신기원을 열고 '서치'를 제작하며 스릴러 장르의 혁신가로 불리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과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오펜하이머' '다크 나이트'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AI 법정 의자에 결박된 형사 레이븐의 절박한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잡아끈다. 아내 살해 혐의로 '머시 사형 법원'에 소환된 그는 사형 집행까지 남은 시간 90분 동안 오직 디지털 증거만을 믿는 AI 판사의 허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한다.
     
    "사형까지 단 90분, 무죄를 증명하고 판결을 뒤집어라"라는 카피는 시시각각 조여오는 카운트다운의 압박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레이븐의 뒤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무표정한 AI 판사 매독스(레베카 퍼거슨)의 모습은 2029년, 곧 우리 앞에 닥쳐올 AI 사법 시스템의 비정한 미래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도시를 뒤흔드는 총격전과 폭파 장면은 2026년 새해 도파민 넘치는 액션 서스펜스의 시작을 알린다.
     
    외화 '노 머시: 90분' 메인 예고편 스틸. 소니 픽쳐스 코리아 제공외화 '노 머시: 90분' 메인 예고편 스틸. 소니 픽쳐스 코리아 제공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간의 실수로 정의가 방해받는 세상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동료를 잃은 뒤 AI 사법 시스템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던 형사 레이븐이 갑작스레 아내 살해 혐의 피의자로 '머시 사형 법원'에서 눈을 뜨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작된다.
     
    판사, 배심원, 사형 집행인까지 전부 AI가 대체한 2029년의 미래 법정을 실감 나게 보여주며, 도시의 카메라, 휴대폰, 교통망 등 모든 디지털 정보가 유죄 지수 산출에 활용되는 독창적 세계관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레이븐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AI 판사 매독스가 열람을 허가하고, 그 단서를 조합해 무죄를 입증해 나가는 전개는 관객에게 실시간 추리를 체험하는 듯한 긴장감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단 1%의 차이로도 사형에 이를 수 있는 긴박한 상황 속 레이븐이 90분 동안 도시의 디지털 흔적들을 추적하며 펼치는 액션과 심리전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진실을 밝히고 싶나요? 참혹한 진실이라도?"라는 메독스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사형까지 단 90분 무죄를 증명하라"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스릴은 정점을 향한다.
     
    절박한 생존을 그리는 크리스 프랫의 강렬한 변신과 감정을 배제한 AI 판사로 완벽 몰입한 레베카 퍼거슨의 존재감은 스크린을 압도하며 영화가 선사할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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