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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이어 'WS MVP' 야마모토 출격… 고민 깊어지는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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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이어 'WS MVP' 야마모토 출격… 고민 깊어지는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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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WBC 2연패 시동 모양새
美도 스킨수 투입 등 슈퍼스타 총출동

지난 2023년 WBC에 출전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 연합뉴스지난 2023년 WBC에 출전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31)에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27)도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야마모토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오른팔 투수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본격적으로 WBC 2연패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12일 일본 야구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야마모토가 WBC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MLB에서 30경기 12승 8패 201탈삼진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는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월드시리즈(WS)에서는 혼자서 3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W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23 WBC에서는 팀 동료 오타니와 함께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다저스의 '일본인 삼총사' 가운데 한 명인 사사키 로키(24)는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이 올 시즌 부상 때문에 재활을 거쳤던 사사키의 안전을 위해 WBC 차출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은 2017년 이후 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주장 저지가 타선을 이끌고 '괴물 투수' 스킨스가 마운드를 지킬 예정이다. 일본과 미국의 슈퍼스타들에 맞서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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