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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테킬라로 유명한 '과달라하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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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테킬라로 유명한 '과달라하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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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과달라하라를 연고지로 둔 구단 시설 방문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과 베이스캠프 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과 베이스캠프 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정하기 위해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소속팀 아틀라스 FC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라스 FC는 한국이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를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연고지로 둔 팀이다. 과다라하라는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다. 마리아치와 증류주 테킬라의 도시로 유명하다.
     
    아틀라스 FC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찾고 있는 한국과 콜롬비아 대표팀 관계자들이 최근 구단 훈련 시설(AGA 아카데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 구단은 "방문 기간 콜롬비아와 대한민국 대표단은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프로 규격의 6개 축구장과 스포츠 과학 응용 전문 시설의 기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면서 "양국 대표단은 공간의 기능성, 구성, 미적 완성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한국팀 경기장 위치. 연합뉴스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한국팀 경기장 위치. 연합뉴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 승자와 A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과달라하라는 한국에는 이상적인 베이스캠프 후보로 평가된다. FIFA가 제공한 베이스캠프 후보지 자료에 따르면 과달라하라에서 3차전 장소인 몬테레이까지는 1시간 30분의 비행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글로벌 매체 ESPN 멕시코판은 "과달라하라가 한국에 전략적 선택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 후 베이스캠프 후보들을 둘러보고 지난 12일 귀국한 홍명보 감독은 "마음에 드는 곳들이 몇 군데 있었지만,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면서 "기후적인 측면과 고지대 적응, 이동 거리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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