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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설, 항공·여객선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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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폭설, 항공·여객선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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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결빙·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2일까지 1~5㎝ 눈 예상

    2일 오전 10시쯤 광주 서구의 한 눈 쌓인 거리에서 짐을 끌고 한 노인이 걸어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2일 오전 10시쯤 광주 서구의 한 눈 쌓인 거리에서 짐을 끌고 한 노인이 걸어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
    광주와 전남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일부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탐방로와 해상 항로가 한때 통제됐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광주와 전남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다.

    전남 진도에 14.2㎝를 비롯해 장성 상무대 13.5㎝, 함평 11.7㎝의 적설을 기록했고, 광주에도 3.6㎝의 눈이 쌓였다.

    현재 전남 영광과 목포, 신안, 진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설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광주·전남에서 이날 오전까지 눈길 교통사고가 2건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많은 눈의 영향으로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을 빚었다.

    광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 가운데 일부가 지연되거나 결항했다. 이날 오전 10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과 낮 12시 5분 티웨이항공편이 지연 운항했고, 오전 10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편은 결항했다.

    바닷길과 국립공원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다. 전남의 여객선 35개 항로, 46척이 통제되고 있고 국립공원 일부 구간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 35곳도 한때 전면 통제됐다가 이날 오전 5시 30분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통제가 풀렸다. 월출산 국립공원은 결빙·낙빙 우려 구간이, 지리산 국립공원도 일부 구간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이번 눈은 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2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 서해안은 오는 3일 새벽 0시부터 6시 사이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밤에는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 1~5㎝, 전남 동부 1㎝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블랙아이스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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