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 학교안전사고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 개발은 체육활동 시간이나 점심시간, 쉬는 시간 등 일상적인 교육활동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된다. 또 사고 유형 또한 복합화되고 있어 AI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예측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학교안전사고 사례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 사고는 5월과 11월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됐다.
특히 점심시간 전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5%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강당·체육관과 운동장, 사고 병명은 골절과 염좌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월별·시간대별 사고 사례는 물론이고 학교급별·활동유형별·기상조건별 사고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AI 기반 학교안전사고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교안전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AI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교사와 학교가 사고 위험을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안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