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 파크에 C랩(C-Lab) 전시관을 마련하고, 총 15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현장에 C랩 전시관을 꾸렸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CES에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둥지를 텄다.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사,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사, 삼성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사,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사다.
이들은 삼성의 지원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며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 파크에 C랩(C-Lab) 전시관을 마련하고, 총 15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C랩 15개 스타트업들은 각각 부스에서 AI, 사물인터넷, 로봇, 디지털헬스 등 최신 기술 흐름과 맞닿은 다양한 제품과 설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Samsung C-Lab' 로고와 자사 로고를 부스 상단에 나란히 붙여 놓으며 통일성도 강조했다.
유레카 파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C랩 아웃사이드사인 '로닉'의 전시 부스를 볼 수 있다. 로보틱스 기술과 AI를 접목해 외식 자동화 조리 로봇 설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계량, 정량, 소분, 투입하는 조리 로봇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로닉의 오진환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CES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식품과 로봇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이 향후 제품 개발과 사업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C랩 아웃사이드사인 경북 스타트업 스트레스솔루션은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멘탈케어 사운드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를 개발, 제시했다. 관람객들은 자신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 뒤 이를 완화해주는 최적의 사운드를 감상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 파크에 C랩(C-Lab) 전시관을 마련하고, 총 15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스타트업 '십일리터'의 전시 부스도 주목받는 중이다. 부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반려동물의 사진 1장으로 진행성 질환 유무와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분석해준다.
C랩 아웃사이드사 광주 '딥센트'는 AI 기반으로 개인과 공간 맞춤형 향기 제공 설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조향기를 활용해 후각환경요소를 판단, 설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딥센트의 권일봉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지역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딥센트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CES 참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C랩은 2016년 CES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참가 11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총 126개 업체가 참여해 C랩 혁신 생태계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였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C랩 담당자는 "CES 참가는 C랩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해온 과정이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