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에 착설 방지제를 도포하는 모습. 코레일 제공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폭설과 강풍에 따른 철도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비상경계 태세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고속열차 출고 시 차량 하부에 착설 방지제를 분사해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하고 선로 변에 눈 유입 차단막과 착설방지 약품 등을 도포해 운행 안전을 강화했다.
지역별로 제설 용품과 장비가 제대로 배치됐는지 살피고 야간 등 취약 시간대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열차 운행 시 강풍에 의해 이물질이 선로에 낙하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이례사항 발생 시 즉시 열차를 멈추기로 했다.
코레일 안전 대책 회의. 코레일 제공코레일은 이날 대전사옥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연 폭설·한파 대비 긴급 철도 안전 대책 회의를 통해 전사 재난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강풍과 대설, 한파가 겹친 기상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전사적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