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기독교총연합회 제공울산광역시 기독교총연합회(이하 울기총)가 1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세계로교회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50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고, 김영용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예배는 박향자 목사(울기총 대표회장, 소망교회)의 인사후 김영용 목사(세계로교회)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신점철 장로(전 장총연 회장, 호계교회)의 기도, 이사무엘 목사(울기총 서기, 할렐루야교회)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설교는 윤호균 목사(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가 맡아 '나는 날마다 죽노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울산광역시 기독교총연합회 김영용 신임회장. 울산광역시 기독교총연합회 제공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종이 울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분을 맡게 돼 두려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를 울기총 창립 50주년의 해로 언급하며 그는"울기총의 지난 50년은 주님의 은혜와 선배 목회자들의 눈물과 헌신 위에 세워진 역사"라며 "묶이고 눌린 이들에게 자유와 회복을 선포했던 성경적 희년처럼, 울산 교회 가운데 다시 회복과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혜의 50년, 함께 여는 미래'라는 이번 총회 주제에 대해 "지난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나아가되, 더 넓은 마음으로 연합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연합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라며 울산 교회들의 하나 됨을 거듭 호소했다.
2부 축사 순서에서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의 영상 축사와 김기현 국회의원, 박상철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울산 교회의 연합과 지역 사회를 향한 교회의 공공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전해졌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회무 보고와 감사·회계 보고, 임원 선출, 신·구 임원 교체가 진행됐다. 김영용 신임 회장은 공로패 전달과 함께 공식적으로 회장직을 인수받았다.
김 회장은 "울산 교회가 지난 50년의 은혜를 잊지 않고, 펼쳐진 미래를 향해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다스림이 울산 전역에 확장되는 통로가 되도록 울기총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기총은 1976년 설립 이후 울산 지역 교회 연합과 복음 사역, 지역 사회 섬김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사업과 연합 사역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