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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기 화폐 3억6천만장…지구 한바퀴 돌고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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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지난해 폐기 화폐 3억6천만장…지구 한바퀴 돌고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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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억 6천만장이 넘는 화폐(지폐+주화·장 단위 통일)가 훼손되거나 오염돼 공식적으로 폐기 처리됐다.
     
    1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손상화폐 폐기·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모두 3억 6401만장, 액면가로는 2조 8404억원어치로 집계됐다.
     
    폐기된 화폐를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848m)의 17배에 이르는 높이(14만 7017m)고, 가로로 이으면 총길이가 4만 4043㎞로 지구 한 바퀴(약 4만㎞)를 돌고도 남는다.
     
    지난해 폐기된 화폐 규모는 전년(4억 7489만장)과 비교해 23.3%(1억 1088만장) 줄었다. 한은은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폐 환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폐기된 화폐를 종류별로 보면 지폐(은행권)가 2억 9518만장(액면가 2조 8286억원), 주화(동전)가 6882만장(118억원)이다.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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