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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방 "현장 중심·도민 체감하는 안전정책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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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소방 "현장 중심·도민 체감하는 안전정책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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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본부, 2026년도 4대 전략 과제 발표

    13일 오전 신년브리핑 중인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심동훈 기자13일 오전 신년브리핑 중인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심동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신뢰받는 119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올해의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3일 오전 신년브리핑을 열고 "2026년 소방본부의 비전은 '도민이 안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이다"라며 4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소방본부가 수립한 4대 전략과제는 △현장에 강한 실전 중심 재난 대응체계 구축 △도민이 체감하는 선제적 예방체계 확립 △신속·정확하고 신뢰받는 119서비스 제공 △소방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조직 기반 마련이다.
     
    전북 최초 실화재훈련장 시설 중 하나인 백드래프트셋에서 시연 중인 소방 대원. 심동훈 기자전북 최초 실화재훈련장 시설 중 하나인 백드래프트셋에서 시연 중인 소방 대원. 심동훈 기자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선 전문 소방인재 양성에 힘쓴다.
     
    소방 당국은 지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실화재 훈련장에서 추가 교관을 양성하고, 전문 교관의 훈련 설계 및 운영을 통해 훈련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팀 단위 화재진압전술과 ICTC기반 지휘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해, 개별 대원의 숙련도 향상과 더불어 초·중급 현장 지휘관의 지휘 역량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선제적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선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16명인 화재 사고 사망자를 올해 14명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아파트를 등 피난취약계층 1만 2천 세대에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축산 농가 등에 화재안전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남부시장에 시범 설치·운영했던 '지능형 출동시스템'도 추가로 설치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소방 대원의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전북소방본부 제공소방 대원의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전북소방본부 제공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119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힘쓴다.
     
    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채용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2025년 기준 정원(981명) 대비 59%에 불과한 1급응급구조사·간호사배치율을 오는 2030년까지 10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남권역으로 묶여 운영되던 스마트 의료 지도(SALS) 인력 체계를 전북형으로 구분해, 심정지 등 긴급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는 구급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조직과 근무 여건도 '현장'을 중심으로 정비한다. 소방본부는 조직 내 119구급과를 신설하고, 소방교육대를 소방교육훈련센터로 확대·개편하는 등 개선을 통해 서비스 수준과 조직원 대응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지금껏 준비해온 것을 토대로 2026년엔 제도의 완성도 등을 높여 현장 중심 대응체계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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